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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보현 "6.25 전쟁 때 평양 입성, 후퇴 중 총 맞아" [텔리뷰]
작성 : 2019년 04월 24일(수) 08:27

김보현 장귀례 부부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김보현 씨가 6.25 전쟁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아주 오래된 연인' 편으로 꾸며졌다. 전남 곡성에 사는 김보현(92), 장귀례(89) 부부의 이야기다.

이날 김보현 씨는 6.25 전쟁 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약해질수록 강건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김보현 씨였다.

김보현 씨는 "전쟁 때 우리 5사단 15연대가 평양 입성을 했었다"며 "그런데 중공군이 많이 나오니까 도로 낙동강까지 밀려 내려왔다"고 돌이켰다.

특히 김보현 씨는 당시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다리를 다쳤다.

이에 PD가 어디에서 다쳤냐고 묻자, 김보현 씨는 "미아리 고개였다. 거기서 다리를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보현 씨는 "그때는 후퇴 중이라 다친 사람은 금방 차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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