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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롱,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골 신기록…7.69초
작성 : 2019년 04월 24일(수) 06:31

셰인 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셰인 롱(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골 기록을 세웠다.

롱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롱은 이날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왓포드 중앙 수비수 크레이그 캐스카트가 멀리 걷어내려한 공을 차단한 뒤 절묘한 칩샷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시작 휘슬부터 골이 들어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7.69초였다.

롱은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00년 레들리 킹(토트넘)이 기록한 9.82초였다.

한편 사우스햄튼은 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45분 안드레 그레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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