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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20년만에 국내 개봉, 세계를 놀라게 한 걸작
작성 : 2019년 04월 23일(화) 17:06

사진=영화 로제타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거장 다르덴 형제의 첫 번째 마스터피스 '로제타'가 20년만에 한국에서 개봉된다.

영화 '로제타'(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메인 포스터가 23일 공개됐다.

제5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걸작 '로제타'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녀 로제타의 치열한 성장기를 그린 다르덴 형제의 작품이다.

섬세한 통찰로 삶을 그리는 감독 다르덴 형제는 칸영화제 7회 노미네이트, 2회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다르덴 형제의 '로제타'는 그들에게 칸영화제 첫 황금종려상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벨기에 사회에 로제타 플랜을 이끌어내며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대표작이 됐다. 20년만에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한 '로제타'는 '가버나움'과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 앞서 영화로 사회적 변화를 이룬 경이로운 걸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로제타'의 메인포스터는 데뷔작으로 단숨에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 에밀리 드켄의 강인한 눈빛과 굳은 의지가 담긴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나도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나요?" 라는 물음이 더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5월 국내 최초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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