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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5월 결혼 앞두고 예비신부 공개
작성 : 2019년 04월 23일(화) 10:16

사진=헤이스 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최진수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웨딩 측은 "최진수가 항공사에 재직 중인 재원과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공개 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진수는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 어울리는 깔끔한 블랙톤의 턱시도를 입고 신사의 매력을 자아냈으며 예비신부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로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와 다소곳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두 사람은 친구부부의 소개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해 약 1년 정도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운동을 하는 최진수의 직업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예비신부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수는 "주위에서 나에게 결혼을 늦게 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빨리 좋은 사람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어안이 벙벙하다"며 "내가 먼저 청혼을 했고 결혼을 결심한 것에 대해 조금의 후회도 없고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신혼 때 자주 함께 있고 싶지만, 서로의 직업상 스케쥴이 맞지 않으면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다. 하지만 처음과 끝이 같은 부부로서 백발이 될 때까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부는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연애기간이 짧아서 결혼 후에도 연애하는 것처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늘 오빠가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며 내조를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수는 17살 때 태극마크를 달아 한국농구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오리온에 입단해 줄곧 활약해왔다. 특히 올 시즌은 팀 내 에이스로 성장, 맹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시즌을 달리고 있다.

한편 최진수 커플은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일산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헤이스 스튜디오 제공


사진=헤이스 스튜디오 제공


사진=헤이스 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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