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피닝 맨' 가이 피어스x피어스 브로스넌 연기 대결
작성 : 2019년 04월 23일(화) 09:15

사진=영화 스피닝 맨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가이 피어스와 피어스 브로스넌이 만났다.

영화 '스피닝 맨'(감독 시몬 카이저) 측이 두 주연배우 가이 피어스와 피어스 브로스넌의 메소드 열연을 23일 소개했다.

영화 '스피닝 맨'은 기억의 덫에 걸린 남자가 벌이는 숨막히는 진실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여학생의 실종사건 후, 기억이 엉켜버린 채 용의자로 지목된 교수 에반과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상태로 범인을 쫓는 형사 사이의 치열한 진실게임을 그렸다.

'메멘토', '아이언맨 3' 등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가이 피어스와 영원한 '007'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을 맡았다.

앞서 '메멘토' 등의 작품들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가이 피어스는, 아카데미 수상작인 '허트 로커'와 '킹스 스피치',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 등 화제작들에 이어 2013년에는 '아이언맨 3'에 출연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가이 피어스는, 영화 '스피닝 맨'에서 기억의 덫에 걸린 남자 에반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하루아침에 실종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 에반의 심리를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게 표현해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007' 시리즈의 5대 제임스 본드로 스파이 영화의 품위 있는 액션을 살리며 그의 능력을 증명한 바 있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영화 '스피닝 맨'로 돌아왔다. 이전 그의 작품들을 넘어서는 냉철한 매력의 형사로 돌아온 피어스 브로스넌은 에반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일분, 일초 그의 숨통을 조여오는 선임 형사 멀로이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