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를 꺾고 5위로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33라운드 베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12승16무5패(승점 52)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있는 4위(헤타페, 승점 54)와의 차이도 2점으로 좁혔다. 베티스는 12승7무14패(승점 43)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45분 곤살로 게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4분 게데스가 또 다시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발렌시아는 후반 33분 지오바니 로 셀로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4분 뒤 로드리고 모레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 동안 1골차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23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정정용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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