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안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아스널은 20승6무8패(승점 66)로 4위에 머물렀다. 승리했다면 토트넘(승점 67)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팰리스는 12승6무17패(승점 42)로 12위에 자리했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후반 2분 메수스 외질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7분 윌프레드 자하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고전하던 아스널은 결국 후반 24분 제임스 맥아더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32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팰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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