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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맥커친에 솔로포 허용…ERA 5.63
작성 : 2019년 04월 21일(일) 12:38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에 그쳤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5.63(8이닝 5자책)으로 상승했다. 오승환이 피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5-7로 뒤진 9회초 팀의 여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포심 패스트볼로 승부한 것이 악수가 됐다.

불안한 출발을 한 오승환은 세사르 에르난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이후 리스 호킨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폭투까지 나오면서 2사 2루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J.T. 리얼무토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콜로라도는 필라델피아에 5-8로 졌다. 5연승 행진이 끊긴 콜로라도는 8승13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는 12승8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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