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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세리에A 8연패 달성…호날두, 3대 리그 우승 대기록
작성 : 2019년 04월 21일(일) 09:00

크리스티안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세리에A 8연패를 달성했다. 크리스티안 호날두는 이탈리아 무대 첫 시즌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8승3무2패(승점 87)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2위 나폴리(20승7무5패, 승점 67)와의 승점 차를 20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1-2012시즌부터 8시즌 연속 우승이자, 통산 35번째 우승이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약스에게 덜미를 잡혔던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올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한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이 라 리가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세리에A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이날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37분 알렉스 산드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8분 헤르만 페젤라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첫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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