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성용, 유럽 통산 300경기 출전…뉴캐슬, 사우샘프턴 완파
작성 : 2019년 04월 21일(일) 08:41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기성용(뉴캐슬)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뉴캐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11승8무16패(승점 41)를 기록하며 12위로 올라섰다. 잔류 가능성도 높아졌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9승9무16패(승점 36)로 16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10분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췄다. 이번 경기 출전으로 기성용은 유럽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9년 셀틱에 입단한 이후 10년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지금까지 유럽 무대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한국 선수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기성용 뿐이다.

손쉬운 승리였다. 뉴캐슬은 전반 27분과 31분 아요세 페레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후반 14분 마리오 레미나에게 실점했지만, 41분 페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