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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밀워키 잡고 6연승 질주…에르난데스 결승 스리런포(종합)
작성 : 2019년 04월 20일(토) 17:47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다저스는 6연승을 달렸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4.2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밀워키의 선발투수 줄리스 샤신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보통의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은 선취점을 먼저 뽑아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이었다. 1회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큼지막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다저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알렉스 베르두고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1루주자 코디 벨린저의 홈인을 도왔다. 3회초에는 벨린저가 2사 3루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에는 에르난데스가 상대 투수 조쉬 헤이더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3점을 더 쌓았다. 다저스가 5-2로 역전했다.

밀워키는 8회말 에릭 테임즈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점수를 더 획득하진 못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5-3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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