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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무실점…하퍼 루킹 삼진으로 제압(종합)
작성 : 2019년 04월 20일(토) 15:55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그간의 부진을 날려버리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6.00에서 5.14로 끌어내렸다.

팀이 2-2로 맞선 8회초 오승환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로 나선 애런 알테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필 고셀린에게는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아웃시켰다.

이후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7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브라이스 하퍼를 상대했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파울을 유도한 뒤 5구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으로 하퍼까지 아웃시키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콜로라도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리며 18승12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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