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17일 디트로이트 전에 이어 두 경기만에 멀티 출루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0에서 0.143(49타수 7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좌전 2루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말에는 강정호가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상대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후속타자 불발로 홈 베이스를 밟진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선에서는 닉 빈센트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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