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대한민국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새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차준환은 19일 오후 8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보이 위드 어 스타(Boy with a Star)'를 공개하며 첫날 아이스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준환은 2부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보였다. K-POP 보이 그룹 빅스(VIXX)의 멤버 혁이 작사 작곡한 '보이 위드 어 스타'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색다른 모습으로 빙판 위를 누볐다. 이날 빅스 혁이 직접 링크장을 찾아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차준환의 연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차주환은 빅스 혁과 얼마나 연습했냐는 질문에 "한 번, 30-40분 정도 한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라이브 노래를 배경으로 컬래버를 진행한 데 대해서는 "빅스 혁 형이 노래를 잘 불러주셔서 저도 그만큼 열심히 스케이팅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감동적인 무대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준환은 "오늘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일, 모레도 오셔서 많이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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