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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사제복 벗었다 "꼭 지켜내야만 해"
작성 : 2019년 04월 19일(금) 22:35

김남길 / 사진=SBS '열혈사제'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사제복을 벗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에서는 탈회 신청서를 제출하는 김해일(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한성규(전성우) 신부가 자신 때문에 위험에 빠진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박경선(이하늬),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 등을 떠올리며 "여기 있는 이들만큼은 꼭 지켜내야만 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가 이들을 떠나야만 합니다"라며 "주여. 저를 길잡이 없는 광야로 내몰아주십시오"라고 생각했다.

김해일은 탈회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를 받은 한 신부는 "면담은 하셨습니까. 이럴 때일수록 주님의 뜻을 찾고 기도하면서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해일은 "상담 필요 없습니다"라며 냉정하게 뒤돌아섰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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