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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새 갈라 프로그램 공개…'보이 위드 어 스타'
작성 : 2019년 04월 19일(금) 22:01

차준환 / 스포츠투데이 DB

[목동=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대한민국 남자 피겨의 자랑' 차준환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으로 은반 위에 섰다.

차준환은 19일 오후 8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보이 위드 어 스타(Boy with a Star)'를 공개하며 첫날 아이스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스쇼의 막이 오르자 차준환은 전 출연진과 함께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빙판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피겨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지서연의 무대와, 아이스 아크로바틱을 선보인 엘라즈 발데 등의 무대로 달아오른 열기를 이어받으며 1부 마지막을 장식했다. '로미오와 줄리엣(Romeo&Juliet)'에 맞춰 화려한 기술력과 놀라운 점프력을 선보이며 빙판 위을 자유자재로 누볐다.

2부에서는 차준환이 새 갈라 프로그램 '보이 위드 어 스타'를 선보였다. K-POP 보이 그룹 빅스(VIXX)의 멤버 혁이 작사 작곡한 '보이 위드 어 스타'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색다른 모습으로 빙판 위를 누볐다. 이날 빅스 혁이 직접 링크장을 찾아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차준환의 연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아이스 쇼에서는 차준환뿐만 아니라 중국의 페어 간판 커플 팬챙-진양이 한 몸이 된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본 여자 피겨계의 신성 리카 키히라도 깔끔하고 유려한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시아권인 한·중·일의 피겨 선수들을 만나 볼 수 있었던 아이스쇼 였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메드베데바,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버츄&스캇 모이어 등 대한민국,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6개국의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최고의 연출진들도 함께 했다. 차준환 전담 코치이자 하뉴유즈루 등 세계적인 피겨 선수의 코치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가 총 감독했다. 안무 감독으로는 레전드 안무라고 손꼽히는 셰린 본이 맡았다. 또한 국내외 유명 K-POP 콘서트 등을 진행한 노하우를 가진 연출팀이 참여 무대의 화려함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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