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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박정아, 뼛조각 제거 수술…치료·재활 전념
작성 : 2019년 04월 19일(금) 18:04

박정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박정아가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도로공사는 19일 "박정아가 발목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다"면서 수술 소식을 전했다.

박정아는 여러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위선양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도로공사의 2017-2018시즌 통합우승과 2018-2019시즌 챔피언전 준우승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박정아는 몇 년 전부터 좌측 발목 부상으로 자유로운 점프와 활발한 움직임에 불편함 등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8-2019시즌 후반기부터 통증이 증가함에 따라 시즌 종료 후 병원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 보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와 재활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에 대한 가치를 존중하고 장기적인 선수생활과 보호를 위해 치료와 재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아는 "건강한 모습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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