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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멀티골' 첼시, 프라하에 4-3 승…UEL 4강 안착
작성 : 2019년 04월 19일(금) 11:47

페드로 로드리게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첼시가 유로파리그 4강에 안착했다.

첼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첼시는 2차전에서도 승리를 가져오며 1, 2차전 합계 5-3으로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일궈냈다.

첼시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5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올리비에 지루의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때리며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9분에는 상대 수비수 시몬 델리의 자책골로 경기 초반부터 2-0으로 앞서나갔다. 흐름을 탄 첼시는 전반 16분 지루가 페드로의 패스를 이어받아 인사이드 슈팅을 날리며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프라하는 이른 시간에 3골을 내줬지만 주저앉지 않았다. 전반 25분, 토마시 수첵이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이어받아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 뒤 문전에 있던 페드로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1-4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프라하는 후반전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6분 페트르 세브치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세브치는 후반 9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내며 이날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다. 프라하는 3-4까지 첼시를 추격했다.

전반전 우위를 점한 첼시는 후반전 프라하의 무서운 공격에 1골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내주진 않았다.

프라하를 4-3으로 누른 첼시는 유로파리그 4강에서 프랑크푸르트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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