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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시어머니 눈물에 서운 “일하는 며느리 원하지 않아…”
작성 : 2019년 04월 19일(금) 09:16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MBC 리포터 박지윤이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박지윤과 정현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평소 깔끔한 성격의 시어머니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퇴근 후에도 집안일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지윤은 예상보다 시어머니가 일찍 도착하자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집안일을 하는 박지윤을 뒤로 하고 손주와 놀아주던 시어머니는 “아이가 불쌍하다. 나는 맞벌이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한창 엄마와 유착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너무 불쌍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박지윤은 “직장을 관두면 우울할 것 같다”며 “일하고 음식을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너무 서운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나는 시집살이를 30년 넘게 하며 고생했는데 며느리는 그렇지 않다”며 “나는 다루기 쉬운 시어머니”라고 답했다.

결국 방송 말미 두 사람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서로를 향한 오해를 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어머니가 박지윤을 향한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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