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팀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이 주의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끝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3-4로 패했지만, 1차전 1-0 승리 덕에 원정다득점에서 앞서며 4강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이 주의 팀에는 손흥민 외에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디오 마네(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마르크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선정됐다.

한편 토트넘은 준결승전에서 아약스와 격돌한다. 손흥민은 경고누적으로 4강 1차전에는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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