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방송인 박지윤의 시어머니가 워킹맘 며느리에게 잔소리를 퍼부웠다.
1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결혼 4년차 박지윤과 정현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일하고 온 지윤은 시어머니의 방문 소식에 서둘러 집 안 정리를 시작했다. 깔끔한 시어머니의 성격을 아는 지윤은 청소하면서도 마음이 바빴다.
이에 박지윤은 "일도 많았는데 시어머니가 오신다니까 요리도 해야 되고 청소도 해야 되고 원래도 성격이 급한데 오늘은 부스터 단 것처럼 바빴다"고 털어놨다.
그녀가 이렇게 노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과거 그녀의 시어머니가 박지윤이 부실한 밥상을 차리자 서운했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박지윤은 "나중에 섭섭하다 소리 듣기 전 깔끔하게 잘 해놓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박지윤의 시어머니는 예상보다 너무 일찍 왔고, 박지윤의 집에는 요리가 단 하나도 완성되지 않았다.
박지윤의 시어머니는 요리 중인 박지윤에게 "넌 왜 이리 요리를 잘하냐"라며 기를 살려줬지만, 집을 이리저리 돌며 구석구석 염탐을 펼쳐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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