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총 3건의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또 다른 성접대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는 "경찰이 일본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승리의 성접대가 더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2016년 7월 승리 일행이 서울로 일본인 투자자들을 초대해 성접대가 포함된 행사를 열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현재 일본 투자자들의 당시 동선과 장소를 파악하고, 동원됐다는 여성들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총 3건이었다. 2015년 클럽 아레나에서 만나 이뤄졌다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 같은 해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투자자를 상대로 한 성접대, 2017년 승리의 필리핀 생일파티 성접대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의 경우에는 하루가 아닌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승리의 성접대는 총 네 차례로 늘어났다. 경찰은 추가된 의혹까지 더해 승리의 송금 내역을 분석하며 돈의 출처를 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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