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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롯데 챔피언십 1R 단독 2위…최혜진 공동 3위
작성 : 2019년 04월 18일(목) 14:26

지은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은희가 롯데 챔피언십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 올리나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지은희는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 9언더파 63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지은희는 시즌 2승, 통산 6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지은희는 전반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9번 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지은희는 후반 들어 강력한 뒷심을 발휘했다.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어 17, 1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혜진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6언더파 66타로, 한나 그린(호주)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 최운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 김세영과 허미정은 4언더파 68타 공동 17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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