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강남스캔들' 방은희가 서도영을 설득했다.

1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홍세현(서도영)의 마음을 잡는 홍백희(방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백희는 "드디어 내일이다. 내일이면 이제 저 자리 온전히 네 것"이라며 회장 직책을 언급했다.

하지만 홍세현은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에 홍백희는 "엄마 30년 한이 완전히 풀리는 날인데,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이어 홍백희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 거냐. 여기까지 와서 양심의 가책 느끼는 거냐. 너 그럴 필요 없다. 원래 저 자리 네 것이었는데, 최진복이 그동안 네 아빠 자리 뺏은 거였다"며 홍세현을 설득했다.

홍세현은 "최 회장한테 복수하고 나면 다 풀릴 것 같냐"고 말했다. 홍백희는 "네 아버지 죽던 날부터 지금까지 발 뻗고 마음 편히 잔 적 없다. 엄마 편히 쉴 수 있게 네가 엄마 한 풀어 달라"고 애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