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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에 평점 9점…MOM은 데 브라이너
작성 : 2019년 04월 18일(목) 06:5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의 활약에 평점 9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4로 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홈 1차전 1-0 승리에 힘입어 합계 4-4를 기록, 원정다득점에서 앞서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기록, 토트넘의 4강 진출을 진두지휘했다. 다만 경고 누적으로 아약스와의 4강 1차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매겼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터 완야마가 7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6점 이하에 머물렀다.

맨시티에서는 라힘 스털링과 케빈 데 브라이너가 9점을 받았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8점,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7점을 얻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데 브라이너를 선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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