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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FA컵, 울산·전북·인천 32강전서 줄줄이 탈락
작성 : 2019년 04월 18일(목) 01:34

사진=울산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현대축구단이 대전 코레일에 일격을 당했다.

울산은 17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 코레일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FA컵에서 2017년, 2018년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32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을 코레일이 먼저 깼다. 후반 8분 이관표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1골을 허용한 후 동점골을 뽑아내려 고군분투했다.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믹스 디스커루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혔다. 오히려 후반 15분 코레일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울산은 남은 시간 승부를 뒤집으려 애를 썼지만 1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코레일에 승리를 내줬다.

한편 전북 현대 모터스도 FC안양에 0-1로 패했다. 후반 36분 안양의 팔라시오스에게 오른발 슈팅을 내주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전북은 일찌감치 FA컵을 마쳤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청주FC에 패했다. 전반 18분 청주의 이동현은 최형철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인천도 32강전에서 이번 대회 짐을 싸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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