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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챔프 3차전에서 전자랜드 제압…2승 1패
작성 : 2019년 04월 18일(목) 00:44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6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에 2승1패로 챔피언결정전 우위를 점했다.

현대 모비스는 라건아가 19득점 18리바운드, 섀넌 쇼터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찰스 로드와 강상재가 각각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2쿼터 중반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2쿼터 막판부터 현대모비스가 더 살아나기 시작했다. 팀 에이스 쇼터가 외곽슛을 터뜨리며 팀에 7점 차 여유를 안겼다. 3쿼터에서는 전자랜드의 수비가 주춤한 틈을 타 20점 이상 앞서나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승기를 쥐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89-67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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