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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GK 김용대, 20일 성남전서 은퇴식 갖는다
작성 : 2019년 04월 16일(화) 16:15

김용대 / 사진=울산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김용대(울산현대축구단)가 은퇴한다.

울산은 2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8R 성남FC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김용대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용대는 2002년 프로 데뷔 후 17년 동안 활약하며 K리그 대표 골키퍼로 자리매김하며 K리그 통산 460경기에 출전했다. 울산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세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최초의 FA컵 우승에도 일조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울산에서 장식한 김용대는 "긴 고민 끝에 은퇴하게 됐다"며 "이번 은퇴식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오셔서 우수 골키퍼 양성이라는 새 목표를 향해 제2의 시작을 하는 제게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남전 당일 진행되는 김용대의 은퇴식은 경기 전부터 후까지 다양한 행사로 이어진다. 경기 전 공식 은퇴식이 진행되며 기념 영상 상영, 감사 인사, 기념품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 종료 후 열리는 울산만의 '명물' 행사인 뒤풀이 마당에서는 지난 시즌 김용대가 실제 착용한 축구용품 경매를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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