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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바르셀로나, 맨유에 선제골 내주면 승부 모른다"
작성 : 2019년 04월 16일(화) 14:46

호나우지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전설' 호나우지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맨유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1-0 승리로 거머쥔 바르셀로나는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호나우지뉴는 미국 언론 폭스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방심은 금물임을 시사했다.

이어 "사실은 바르셀로나가 1차전에서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 하지만 1-0 승리에 그쳤다. 맨유는 여전히 동점이라고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1차전 1골 차 승부는 2차전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스코어라는 의미를 함축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호나우지뉴는 "나는 바르셀로나의 경기력과 득점력 측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 편하게 승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귀중한 원정승을 챙긴 바르셀로나가 2차전에서도 맨유를 제압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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