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세대를 뛰어넘은 눈부신 우정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당신이어서 고마워요'(감독 스즈키 코스케) 메인 포스터가 16일 공개됐다.

영화 '당신이어서 고마워요'는 신입 요양복지사 케이와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케이코 할머니가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50년을 넘어선 따뜻한 우정을 그려냈다.

'당신이어서 고마워요'는 자막버전, 더빙버전 2가지로 더빙버전에는 최근 영화 '귀향', '아이 캔 스피크' 등의 작품들을 통해 여전한 명연기를 선보인 국민배우 손숙이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더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치매 노인과 그의 가족, 요양원의 일상, 이들을 케어하는 요양복지사까지 치매 사회의 모습을 과장 없이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봄처럼 따뜻한 주황색 톤의 배경에 신입 요양복지사 케이와 케이코 할머니가 마주보며 있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케이코 할머니의 모습을 환한 미소로 보고 있는 케이, 여기에 "내 삶을 함께한 '당신이어서 고마워요'"라는 타이틀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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