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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결승골' 아스널, 왓포드 제물로 리그 4위 복귀
작성 : 2019년 04월 16일(화) 09:36

피에르 오바메양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아스널이 왓포드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0승6무7패(승점 66)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왓포드(13승7무13패, 승점 46)는 이날 패배로 리그 7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아스널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0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가하며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유도해 냈다. 골키퍼가 공을 걷어 내려던 순간 다리를 뻗었고, 공은 오바메양의 다리를 맞고 그래도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골을 내준 왓포드는 설상가상 전반 11분 공격수 트로이 디니가 상대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의 얼굴을 가격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왓포드였지만, 위협적인 공격을 몇 차례 가져갔다. 전반 19분 크레이그 카스카트가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반 24분에는 키코 페메니아의 크로스가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골대 위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31분에는 에티엔 카푸에가 완벽에 가까운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1-0으로 아스널이 앞선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됐다. 아스널은 후반 11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스널이었지만, 그 이점을 살리지 못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왓포드는 만회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17분 아담 마시나가 먼 거리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1분 뒤에는 안드레 그레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나, 마지막 터치가 정확하지 못해 기회를 날렸다.

아스널은 1골 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이날 경기를 1-0 승리로 가져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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