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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타이거 우즈 우승 축하 "누구보다 멋지고 대단한 사람"
작성 : 2019년 04월 15일(월) 16:27

박성현 /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화려한 부활에 '남달라' 박성현도 찬사를 보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1승째를 수확했다.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에서만 15승을 거뒀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한 것은 지난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이다. 마스터스로만 따지면 2005년 이후 14년 만의 우승이다.

'골프 황제'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우즈는 성추문과 이혼, 약물, 부상으로 고전하며 잊혀진 스타로 전락하는 듯 했다. 특히 허리 부상은 우즈의 가장 큰 적이었다.

하지만 우즈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낸 뒤 필드로 복귀했고,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각계각층에서 우즈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박성현도 우즈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날 박성현은 자신의 SNS에 우즈를 '그 누구보다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본방보다 늦잠 잤으니 책임져요'라는 해시태그 글도 남겼다.

한편 박성현과 우즈는 올해 초 골프용품 광고 촬영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 당시 박성현은 '우상' 우즈를 만난 것에 대한 설렘과 감격을 표현했고, 이후 우즈도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자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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