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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6위로 도약…더스틴 존슨 1위 등극
작성 : 2019년 04월 15일(월) 11:36

타이거 우즈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우즈는 14일(현지시간) 월드 골프 랭킹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새로운 랭킹에서 평점 7.7368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2위에서 6계단 상승한 6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1승, 메이저대회 통산 15승째를 기록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이며,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은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세계랭킹까지 6위로 끌어 올리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0.0114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

김시우는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52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55위, 임성재는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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