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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살라 골' 리버풀, 첼시에 2-0 완승…선두 도약
작성 : 2019년 04월 15일(월) 08:12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첼시를 완파하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6승7무1패(승점 85)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27승2무4패, 승점 83)와는 2점 차다. 첼시는 20승6무8패(승점 66)로 4위에 머물렀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존(4위) 다툼을 벌이는 첼시 모두 승리가 간절한 경기였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의 선봉에 섰고, 첼시는 에당 아자르와 칼럼 허드슨-오도이, 윌리안으로 맞불을 놨다.

전반전까지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첼시 역시 수비 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하지만 후반 5분 균형이 깨졌다.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리버풀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2분 뒤 살라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또 다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첼시는 곤살로 이과인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강력한 압박으로 첼시의 공세를 차단한 뒤,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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