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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52일 만에 출전…발렌시아, 레반테에 완승
작성 : 2019년 04월 15일(월) 07:56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52일, 12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32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후반 33분 곤살로 게데스 대신 교체 투입되며 약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이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2월22일 셀틱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무려 52일 만이다.

발렌시아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산티 미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순항하던 발렌시아는 후반 11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자책골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1분 만에 터진 게데스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8분 미나의 두 번째 골까지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33분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38분에는 백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11승16무5패(승점 49)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 세비야(승점 52)와는 3점 차이다. 레반테는 8승9무15패(승점 33)로 1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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