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지애가 2019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신지애는 14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하나야시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자리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신지애는 지난해 11월 리코컵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시즌 첫 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22승. 올 시즌 한국 선수의 첫 JLPGA 투어 우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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