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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조인성-유재석-성동일 이어 신하균과 특별한 '브로케미' 예고
작성 : 2019년 04월 12일(금) 11:34

사진=해당 작품 스틸,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이광수의 특별한 '브로 케미'가 눈길을 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제작 명필름) 측이 이광수의 특별한 '브로 케미' 역사를 12일 소개했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

이광수는 이전 작품에서부터 형들과의 특별한 호흡을 자랑해왔다. 조인성과 이광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친분을 나눴고 이후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나 서로의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의리를 보였다. 이광수에 '아시아 프린스'라는 칭호를 안겨준 SBS 예능 '런닝맨'에서 9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예능 형 유재석과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방송 초기부터 '이유 브라더스'로 불리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꽝손 브라더스'로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네 편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이광수와 성동일의 흥행 불패 '케미'도 화제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영화 '탐정:리턴즈'에 함께 출연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 두 사람은 환상의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처럼 특별한 '브로 케미'를 자랑하는 이광수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신하균과 남다른 호흡을 맞춘다. 극 중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췄지만 형이 있어야 완벽해지는 동생 동구 역을 맡은 이광수는 자기 대신 생각과 판단을 해주는 형 세하 역의 신하균과 섬세한 교감을 나누는 연기를 펼친다. 이광수는 신하균과 긴 시간 동안 자석처럼 붙어 다니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특별한 우정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장 밖에서도 내내 붙어 다녔던 두 사람은 실제 끈끈해진 우정으로 현실감 있는 형, 동생을 연기했단 후문이다. 특히 동생 대신 음료를 주문해주는 형과 형이 마실 음료수 빨대 각도까지 기가 막히게 조절하는 동생,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5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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