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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1G 결장' 발렌시아, UEL 비야레알 제압
작성 : 2019년 04월 12일(금) 11:58

사진=Gettyim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11경기째 결장한 가운데 팀은 비야레알을 제압했다.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4분 곤살로 게데스가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다니 파레호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손에 막혔지만, 문전에서 세컨볼을 따낸 게데스가 골을 성공시켰다.

비야레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문전에서 발렌시아의 골망을 노리던 중 상대 선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산티 카솔라가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크리스티아누 피치니와 후반 16분 프랜시스 코클랭을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4분에는 데니스 체리세프까지 교체출전 시켰다. 추가골을 뽑아내려 고군분투한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실을 맺었다. 다니엘 바스가 호세 가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게데스도 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는 발렌시아의 3-1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최근 11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2월 22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14분간 경기에 출전한 이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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