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바이엘 레버쿠젠 04)이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014-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알레마니아 발트알게스하임(5부 리그)을 상대로 골을 성공시켜 팀이 6대0 대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후반 17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돼 들어가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왼쪽에 배치됐다. 교체 투입 12분 만에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의 도움을 받아 팀의 6번째 골을 넣었다. 2014-15시즌 공식경기 첫 득점 이었다.
한편, 레버쿠젠은 홀로 5골을 뽑아내며 대활약한 스테판 키슬링과 손흥민에 힘입어 6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포칼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