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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헬보이' 2위로 스타트
작성 : 2019년 04월 12일(금) 09:52

사진=영화 생일, 헬보이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생일'이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스오피스 1위는 3만2524명을 동원한 '생일'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710명이다.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함께 기억을 공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 '헬보이'는 2만8247명을 동원하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4661명이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3위는 이날 개봉한 '미성년'으로 2만3361명을 동원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이다.

4위는 '돈'으로 15041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20만9342명이다.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금융계의 어둠의 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면서 유혹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위는 '공포의 묘지'로 12690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만2202명이다.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다시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다룬 이야기다. '그것' '샤이닝' 등을 통해 전세계 호러 팬들을 열광시킨 공포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이날 개봉한 '바이스'는 11015명을 동원하며 6위를 차지했다. '바이스'는 대기업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까지 오른 딕체니의 재임 시절,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이 세계의 흐름을 바꾼 실화를 그린 영화다.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았다.

'아이 엠 마더' 역시 이날 개봉해 9113명을 동원하며 7위를 차지했다. '아이 엠 마더'는 사랑하는 딸과 남편이 눈 앞에서 살해당한 후 이들의 죽음과 관련된 마약 조직과 이들 편에 선 경찰과 사법부까지 모두를 심판하기 위해 5년을 준비한 라일리(제니퍼 가너)의 치밀한 복수극이다.

8위 '샤잠!'은 8970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57만8187명이 됐다. '샤잠!'은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우연히 슈퍼파워를 얻게 된 소년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9위 '어스'는 8471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40만2216명이다. '어스'는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으로 다 함께 떠난 가족 휴가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가족을 마주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한 영화다.

10위 '파이브 피트'는 7998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만5911명이다. '파이브 피트'는 6피트 이하로 접근해선 안 되는 낭포성 섬유증을 가진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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