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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로파리그 프라하전 1-0 진땀승…4강행 청신호
작성 : 2019년 04월 12일(금) 09:00

마르코스 알론소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첼시가 SK 슬라비아 프라하에 진땀승을 거뒀다.

첼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원정 1승을 가져온 첼시는 2차전 홈경기를 여유 있게 치를 수 있게 됐다.

첼시는 전반에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에당 아자르가 빠진 가운데 상대 문전을 뚫기란 쉽지 않았다. 전반 25분 윌리안이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첼시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첼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아자르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교체 카드는 맞아 떨어졌다. 첼시는 활발히 공격을 전개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윌리안이 연달에 슈팅을 날리며 첼시는 공격의 흐름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홈팀 프라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1분 이브라힘 트라오레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케파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첼시가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41분 윌리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알론소가 헤더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소중한 결승골을 경기 끝까지 지켜내며 유로파리그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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