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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또 무안타 침묵…타율 0.133 추락
작성 : 2019년 04월 11일(목) 12:16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침묵을 깨지 못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33(30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지난 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2루타를 기록한 이후 좀처럼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팀이 5-1로 앞선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콜린 모란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컵스 좌완 불펜 카일 라이언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3루 수비에 들어간 강정호는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3루수 땅볼에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컵스에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6승4패를 기록했다. 컵스는 3승8패가 됐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조던 라일즈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털링 마르테와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컵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5.1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7.50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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