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 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UEFA는 11일(한국시간) 2018-2019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모두 종료된 뒤, 이 주의 선수 후보 4명을 발표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프랭키 데 용(아약스),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등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손흥민도 당당히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날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3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다가오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한편 수상자는 UEFA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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