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디즈니 레전드 작품이 재탄생한다.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 메인 예고편이 11일 공개됐다.

영화 '라이온 킹'은 진정한 왕으로 성장하는 아기 사자 심바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디즈니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인 2억24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라이온 킹'에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 스카의 목소리로 시작 된다.

"삶은 불공평하지. 누군가는 풍족한 삶을 누리고 누군 어둠 속에서 평생을 보내지. 찌꺼기나 구걸하면서"라는 스카와 "누군가는 빼앗을 것을 찾아 헤맬 때 진정한 왕은 무엇을 베풀지를 생각하지"라는 대사가 대비된다.

또한 광활하게 펼쳐진 아프리카의 초원, 생생하게 살아난 캐릭터들까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전신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24년 전인 1994년 개봉해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그리고 역대 북미 G등급(전체관람가)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현재까지 지키고 있는 레전드 작품이다. 이를 라이브액션으로 구현해낸 '라이온 킹'은 북미에서는 2019년 7월 19일, 국내에서는 7월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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