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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방출' 벤트너, 볼프스부르크 입단 확정…'박주영은 어디로?'
작성 : 2014년 08월 15일(금) 23:46

니클라스 벤트너(26)가 15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입단을 확정했다./구단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덴마크의 니클라스 벤트너(26)가 아스날 방출의 아픔을 딛고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입단을 확정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덴마크 대표팀의 신장 194㎝의 장신 스트라이커 벤트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은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갖춘 벤트너가 본인의 능력으로 우리 팀의 전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했다.

디터 헤킹 감독은 "우리가 찾고 있던 스트라이커가 바로 벤트너"라며 "좋은 공격 옵션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지난 2005년 아스날에 입단한 벤트너는 총 136경기에 출전 32골을 기록했다. 덴마크 대표팀 공격수로도 맹활약한 그는 A매치 58경기 24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벤트너는 아스날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임대를 전전하게 된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더이상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방출했다.

한편 당시 벤트너와 함께 방출당한 박주영(29)이 연일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및 아시아권 리그로 올시즌 내 유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연 유럽 내 이적이 가능할지 국내팬들은 많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

유럽 각국 축구리그가 속속 개막하며 점점 더 입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박주영이 벤트너처럼 소속팀을 찾아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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