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UCL 아시아인 최다골' 막심 샤츠키흐 넘을까…2골이면 충분
작성 : 2019년 04월 10일(수) 17:14

막심 샤츠키흐 / 사진=Gettyiam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막심 샤츠키흐(우즈베키스탄)가 보유한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0호 골. 두 골만 더 뽑아낸다면 아시아 선수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거머쥐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의 샤츠키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1호 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로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25경기 2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 '제2의 안드리 세브첸코'라고 불리기도 했다. 또 우크라이나 리그 통산 124골로 리그 최다 득점자로 역사에 남아있는 샤츠키흐다. 현재는 2016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의 유니폼을 입고 2014년 8월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 경기에서 전반 42분 결승골 터뜨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 맛을 봤다. 5시즌 동안 10골을 차곡차곡 쌓은 손흥민이 18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샤츠키흐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