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인간적인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감독 김재희·제작 바보들) 미공개 스틸이 10일 공개됐다.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입을 통해 듣는 '바보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재임기간인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은 물론, 마을로 귀향한 노무현의 모습까지 모두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지런히 정리된 서류들과 컴퓨터를 앞에 두고 환하게 웃고 있는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은 누구보다 활기차고, 사람 좋은 미소를 띠고 있다.

정장이 아닌 편한 복장으로 서재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은 물론, 귀향한 봉하마을에서 시민들과 편안하게 어울리며 활짝 웃는 모습을 공개해 그리움을 더한다. 이처럼 스틸만 봐도 어떤 위치에 있건 항상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인간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담고 있다. 4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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