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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일', DC '샤잠!' 제치고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작성 : 2019년 04월 10일(수) 13:35

생일 포스터 / 사진= 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생일'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9일 하루 856개 스크린에서 4만2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5만4835명을 기록했다.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배우 전도연, 설경구가 출연했다.

'돈'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금융계의 어둠의 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면서 유혹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돈'은 이날 705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490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16만9437명을 기록했다.

3위에는 '샤잠!'이 올랐다. '샤잠!'은 이날 1000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389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5만3400명을 기록했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스'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어스'는 이날 614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620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7만9887명을 기록했다.

'어스'는 여행을 떠난 가족에게 그들과 똑같이 생긴 이들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영화다.

5위에는 왕대륙 주연의 대만 로맨스인 '장난스런 키스'가 차지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이날 373개 스크린에서 하루 77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3만5775명을 기록했다.

6위에는 '캡틴 마블'이 올랐다. '캡틴 마블'은 이날 383개 스크린에서 하루 652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66만3309명을 기록했다.

마블 첫 여성 솔로 영화 '캡틴 마블'은 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이 손상된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7위에 오른 '로망'은 지난 3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5만7212명을 기록했다. '로망'은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로맨스물이다.

8위에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덤보'가 올랐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9위에는 지난달 14일 개봉한 '1919 유관순'이 올랐으며, 10위는 전계단보다 한계단 하락한 '바이스'가 차지했다. '바이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막강한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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