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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손흥민, 토트넘의 구세주…신구장서 2경기 연속골"
작성 : 2019년 04월 10일(수) 09:4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에 일본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홈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은 토트넘은 원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골을 넣은 뒤 1골 차로 패하더라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18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 2월 중순 이후 침체에 빠졌던 손흥민이 4월 들어 다시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손흥민의 활약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토트넘이 구세주 손흥민의 골로 맨시티를 격파했다"며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을 향해 팬들 사이에서 절찬의 폭풍우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힘든 경기 속에서 손흥민이 팀을 구했다"면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공식전이 열린 가운데,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신구장과의 궁합을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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