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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맨시티 여전히 우세…케인 그리울 것"
작성 : 2019년 04월 10일(수) 07:33

포체티노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케인이 그리울 것이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의 부상에 우려를 표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홈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은 토트넘은 원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골을 넣은 뒤 1골 차로 패하더라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에게는 수확이 많은 승리였다. 위고 요리스는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고,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경기 중 케인이 파비안 델프에게 발목을 밟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출혈도 컸다.

포체티노 감독은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믿을 수 없다. 너무 힘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쁘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우세하다. 우리는 대단한 퀄리티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90분이 남았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또 케인의 부상에 대해 "매우 슬프고 실망스럽다"면서 "아마도 남은 시즌 동안 그가 그리울 것이다.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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